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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2일 남산에서

by 笑泉 posted Oct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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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 가는 가을,


발 밑에서 바스락 거리는 낙엽,


그리고 단풍이 남산자락을 메우기 시작한다.


지난간 젊은 시절이 그립고,


먼 길 떠난 친구나 멀리서 살고 있는 친지 들이 그리울 때이다.


남산의 산책길은 적당한 높이의 산길을 따라 놓여있고,


길가에 졸졸거리며 흐르는 맑은 물이 있어서


더욱 더 좋다.


잃어버린 고향의 냇물소리 같고,


막연하게 떠오르는 시골의 풍치처럼 


고요하게 흐르고 있다.


 


오늘도 수려한 남산의 景觀을 독점하는 기분으로


즐거운 오후를 보냈다.


멀리 미국에서 일시 귀국한 朱正祥군이 逸石의 안내로

남산을 함께 걸었다.


松泉의 생일 턱인 저녁식사 자리에는 朱正祥군을 보고 싶다는

친우들이 합석하여 모처럼 성황을 이루었다


어릴 적 친구들의 훈훈하게 비치는 人間味.


거기서 우리는 더욱 진한 사람의 향기를 느끼게 된다.


즐거웠던 하루의 흔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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