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월 중순, 세월이 살같이 흐르는 느낌이다.
살 같이 흐르는 세월, 공기 좋은 남산에서
산책을 즐기는 것도 인생의 큰 樂이 아니겠는가?
“달팽이 뿔위에서 무얼 다투나
인생은 섬광 불빛 같은 것
이렇든 저렇든 즐겁게 살 일
허허 하하 안 웃으면 그게 바보라”
(蝸牛角上爭何事 石火光中奇此身 隨富隨貧且歡樂
不開口笑是癡人 -白樂天詩- )
----아무래도 내일은
태양을 하나 따서 불지펴야 겠다.
언 땅을 녹이고 언 마음을 녹이고
차가운 겨울 단숨에 떨쳐내고
꽃잎같은 봄 하나 만들어야 겠다.
마음에 푸른 숲 만들며 살아야 겠다.
꿈결같은 그 숲길 나란히 걸으며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어야 겠다.
( 글 (詩) : 김용화 “내 마음에도 봄이 오면 “에서)
以上 3월13일 (안건일, 김대진, 이한륭, 박기안, 박영충, 백언빈, 최 황, 최상민, 정병호),
以下 3월6일 (최황, 최상민, 백언빈, 안녹영, 이한륭, 김대진, 박기안) 사진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