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4월4일 남산과 응봉에서

by 笑泉 posted Apr 05,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또 4월이다 .

 

인생의 황혼기에는 봄을 느낄 것 같지 않지만

그래도 4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나이 7순이지만 화려한 봄을 만들기 위하여

친구도 만나고 남산의 봄도 즐길 겸

오늘도 둘레 길을 걷는다,

 

응봉의 개나리에도 곁눈질 해보고

이제 바야흐로 펼쳐지기 시작하는

남산의 봄 경치도 누려 본다.

 

독서도 하고, 인터넷 서핑도 하고 카카오 톡도 즐기자.

 

바라는 모든 일들이 다 잘 될 거라는 희망 속에

오늘도 화려한 봄꽃을 꿈꾸어 보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개가 짙은들

                                 -나태주-

 

안개가 짙은들 산까지

지울 수야

 

어둠이 짙은들 오는 아침까지

막을 수야

 

안개와 어둠 속을 꿰뚫는 물소리, 새소리,

 

비바람 설친들 피는 꽃까지

막을 수야 


3.jpeg

1491615752312.jpeg
1491309439926.jpg

1491309442533.jpg
1491309444283.jpg
1491309445635.jpg

1491367371460.jpeg

1491367363133.jpeg
1491367376548.jpeg

20170404_152454.jpg

(1-2  청산도에서 笑泉,  3-6 남산에서 愚泉, 7-9 응봉에서 愚泉, 10 응봉에서 笑泉이 2017년 4월에 스마트폰으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