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 선 초가을,
아직도 푸른 綠陰이 우거진 서울 도심의 허파 남산,
매주 화요일 별 일이 없는 한 부담 없이 함께 걷는 '남산행복걷기' 健脚들이
9 월 첫 남산걷기를 하였다.
오후 3 시 30 분에 어김 없이 남산오르미 상부 승강장에 모인 8 명의 老益壯들은
걷기 코스로 출발, 예정된 綠陰이 시원하게 드리운 남산 산책길을 지나
남산 둘레길을 거쳐 2 시간 가량 걸은 후, 저녁 식사 장소인 을지로 입구에 위치한
단골 식당 '六味' 로 향했다.
미리 와서 기다리던 정홍익 교수와 함께 막걸리, 맥주, 소주 잔을 기울이며 서로
談笑를 나누면서 남산 걷기의 뒷풀이를 하였다.
이어 飯酒와 함께 六味의 逸品인 순두부와 가을 전어구이가 겯든 푸짐한 저녁식사를
마친 후 모두 歸家길로 항했다.
백언빈, 유의선, 송인경, 김대진, 안건일, 박기안, 이한륭
안건일, 박영충, 백언빈, 김대진
남산걷기회장의 중책을 맡으셨다고, 축하합니다. 또 첫 모임의 근황도 올려주고 시작부터 활약이 많습니다. 자주 소식 전해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