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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옥우문화행사 안내

by 정병호 posted Mar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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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가 함께  제28회 옥우문화행사에  꼭 참석하시기를 권유합니다.

                제28회 옥우문화행사는 벚꽃이 만개한 남산길도 걷고,

                                                 명동에 있는 명동예술극장에서

                연극 "광주리를 이고 나가시네요 또" 를 관람합니다.

               

        1. 일시: 2017년 4월 20일(목요일) 15시-21시30분 

        2. 장소: 남산 케이블카 타는 곳(15시), 명동예술극장(19시30분)

        3.행사 진행 상세 방안

             아래와 같이 3파트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1첫번째는 오후 3시 남산케이블카 타는 곳에서 만나 만개한 벚꽃길을 2시간여 걷습니다.

        *오시는 길을 모르신 분들은 오후2시40분 지하철 명동역 4번출구에서 길을 안내합니다

            2두번째는 오후 6시부터 채선당 명동점(전화 02-754-4646)에서 저녁 식사를 합니다

            3세번째는 오후 7시30분부터 명동예술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합니다.

 

동문님들의 일정에 맞추어

꽃길걷기부터 연극관람까지 전체를

또는, 그중 하나( 꽃길걷기, 식사, 연극관람)

또는, 그중 두가지(걷기와 식사, 식사와 연극관람등)

선택하여 참여하셔도 됩니다.

 

     경기59회 동창회   회장                       이한륭  

                               문화체육부회장        이민우

            

 

유쾌통쾌 사이다 연극 "광주리를 이고 나가시네요 또"

경쾌하고, 재밌따.
리듬감있는 언어로 만들어낸 윤미현만의 독특한 스타일 -연출가 최용훈

국립극단 창작극 개발 프로젝트 '작가의 방'으로 모인 작가들이 신작 창작을 위해
몰두했던 지난 2016년, 그 중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단연 우수작으로 손꼽힌
<광주리를 이고 나가시네요, 또>가 드디어 원고지를 뚫고, 살아 숨쉬는 무대위로 날아오른다.
이 작품을 위해 '창작극의 대부'로 불리는 연출가 최용훈과 관록의 배우들이 밧 벗고 나서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그간 통렬한 역설과 풍자의언어로 현시대의 문제점을 파고들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젊은 극작가 윤미현.
그의 새로운 이야기가 팔딱거리는 생명력을 얻어 빛나는 무대로 탄생한다.



광주리에 온갖 거 다 이고 억척스럽게 홀로 자식을 키워내 집까지 물려줬는데,
자신을 닳아빠진 신발 밑창처럼 떼어내지 못해 안달이다.
그래서 할머니는 한 방의 훅을 날리기로 결심한다.
'노년시리즈 3부작' 중 <궤짝>을 잇는 이 작품 속 광주리 할머니는
그 누구보다 강인하다. 퇴직하고 막장 드라마에 빠져사는 아들,
그를 대신해 현실을 걱정하는 며느리, 10년째 취업도 못하고 방에만 틀어박혀 있는 손녀 미미보다 더.
누구 하나 살기 힘든 이 세상, 광주리 할머니를 만나보자.
누군가는 미처 눈길이 닿지 못했던 지독한 현실을 마주하고, 또 누군가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