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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국어와 한문과목을 지도해주신 장주근 선생님께서 오늘 6월8일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작년 tv에서도 한시간짜리 프로를 너끈히 담당하시는 것을 보니 워낙 꺌끔하고 건강한 모습이셔서,

 百壽는 하시리라 생각했는데----25년생이시니까 향년이 92입니다.

경기에 오시기 전에 제주대에 근무하셨던 선생님은 경기 이후 경기대에서 정년을 맞으셨습니다.

한국의 신화와 민속을 총체적으로 조명하여 설명하는 학술적인 업적을 주로 남기셨지만 ,

아마도 59회의 50주년 문집인 "경기59회와 그들의 시대" 제일 앞에 게재된  '大陸의 少年時節'이 마지막 작품일것 같습니다.

숙명여대에서 동양화를 지도하시던 사모님 李仁實여사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셨습니다.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발인은 6월10일이며

빈소는 건국대병원(자양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