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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뉴스-이상억교수님-수정완료.pdf 16회 옥우문화행사 증강 내용 안내

조삼현 회장의 간청에 의해 꽃이 피는 4월에 별도로 안내하려던 행사를 이번 3월에 함께 진행하려 합니다.

3월 6일 행사 후반(아마 11시반쯤부터)에 안내할 중앙박물관 최근세실에 기증되어 있는 본인의 증조부 이규상 초상화는 사진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초상화를 더 많이 제작하지 않아 최종적 최절정의 솜씨를 보이는 것입니다. 최근세실은 이 작품의 기증을 핵심으로 삼아 20세기 초의 문물들(전화기 등)에 대한 수집 전시를 박물관이 재작년에 새롭게 기획 구성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규상 초상화는 작년 조선의 보물에 대한 특별전시로 미국의 3개 미술관에 외유를 하였던 선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해 20139박물관잡지에 기고했던 세 가지 미스터리 초상화가, 월문 소재, 채색 석이라는 글의 파일을 아래 첨부합니다.]

2012년에 초상화와 함께 기증했던 대형 호족반 (그와 비슷한 다른 물건과 비교하면서) 2층에서 찾아 설명하고, 시간이 허락하면 한글박물관까지 가보면 좋겠으나 거리상 어려울 것입니다. 이렇게 서둘러 진행하지 않고 4월에 두 가지 전시물과 한글박물관 방문을 여유있게 했으면 했지만 기획상 한 곳에 간 김에 같이 들러 보도록 하자는 뜻에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억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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