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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원고를 만지작거리고 있을 옥우들에게

 

화동언덕 고등학교 졸업 반세기를 맞아 우리가 살아온 한 시대를 돌이켜 봄으로써 합동 고희연을 벌리려는 것이 우리의 생각입니다. 졸업50주년 기념문집 편찬위원회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생애를 통해 우리 사회의 지나간 세월을 이야기하여 기념 문집 <59회와 그들의 시대: 집단자서전의 시도>를 엮어냄으로써 고희연 잔칫상을 차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개인 기록 중심의 원고들은 양적으로 볼때 상당히 집적되었습니다. 하지만 원고 내용의 다양성은 확보되지 못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에 원고 마감 기일을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애초의 계획은 서기 2013년 연말에 원고를 마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음력 癸巳年 年末로 연기되었습니다. 이제 편찬위에서는 마지막으로 20142월말일로 통크게 늦추려 합니다.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합니다. 깔아놓은 멍석을 최대한으로 이용하기 바랍니다.

 

--옆에서 우리를 지켜보아온 가족, 이웃, 은사 들의 원고가 더 있으면 좋겠습니다.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옛 사진(흑백,천연색)이 많을수록 좋겠습니다. 촬영 시기와 장소를 포함한 설명문이 자세할수록 사진의 가치가 높아지겠지요.

--동기회 내부의 소집단들과 동기회의 경계를 넘어서는 소집단에 대한 기록과, 이들 소집단을 중심으로한 기억 좌담회의 기록도 준비해야할 것입니다.

 

<59회와 그들의 시대: 집단자서전의 시도>에 관해서는 무엇이든지 편찬위원들과 의논해 주기 바랍니다.

 

 

2014217

 

박기안

박인순

박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