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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의 편의를 위해 1월 14일에 발송한 기고방법의 내용을 약간 수정하였습니다.

편찬 방향과 기고방법의 제4항에서 "필자소개"와 "필자사진"이 필요하다고 하였는데,

필자소개는 한줄 이내로 제한하고 필자 사진은 생략하게 되었습니다.

혼란을 일으켜 죄송스럽습니다.  

이런 사항을 반영한 "<59회와 그들의 시대: 집단자서전의 시도>를 위하여"는 첨부한 바와 같이 수정됩니다.

 

2014년 1월 14일 23시   편찬위원장 박현수

 

 

 

 

<59회와 그들의 시대: 집단자서전의 시도>를 위하여

 

새해를 맞아 오래된 벗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겨울의 한가운데 서있지만 저멀리서 봄이오고있는 것 같습니다. 졸업50주년기년문집 편찬위원회에는 원고가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대체로 남아 나이 칠십이면 살아온 나날을 돌이켜보게 되고 이를 표현하려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요즈음 우리 환경은 이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우리가 자기표현을 자제한다면, 그것은 우리만의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사회적 사명과 역사적 사명에 대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하찮아 보일지 모르는 이야기들도 모두 우리 역사의 토대가 될 것이며, 한 조각, 한 조각의 증언이 위대한 한시대에 대한 헌사가 될 것입니다. 많은 벗들의 참여가 기대됩니다. 동기회 홈페이지의 "함께 쓰는 自敍傳으로 合同古稀宴" 등에서 몇차레 이야기된 편찬 방향과 기고방법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습니다.

 

1. <59회와 그들의 시대: 集團自敍傳의 시도>라는 假題의 우리 기념 문집은 신국판 300쪽 내외로 간행될 것입니다.

2. 문집은 본문과 5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보고, 그리고 참고자료 중심의 권말부록으로 구성됩니다.

3. 문집은 벗들이 기고하는 문자원고와 사진을 토대로 편집됩니다.

4. (문자)원고의 기본단위는 A4용지 3장 정도로 합니다. 많은 벗들의 참여를 위해 한명이 여러 편을 기고하는 것은 삼가하기 바랍니다. 그동안 멀어졌던 벗들과 바깥 독자를 위해 한줄 이내의 필자 소개가 첨부될 수 있습니다.

5. 원고는 가능한 한 한글로 작성해 주기 바랍니다. 글자나 문단 모습 등은 편찬위에서 손질할 것입니다. 내용 중의 사람 이름 등은 실명이 좋겠지만 가명이나 익명으로 처리하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6. 권말 부록에는 동기회에 관한 자료들 밖에도 반세기 우리네 생활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실릴 것입니다. 여기에는 각종 사회통계, 당시의 지도, 신문 지면 몇 장 등과 생활사 연표등이 포함됩니다. 기고문에서 사실을 기록할 때 연대를 확실하게 보여주면, 편집위에서 생활사 연표를 작성할 때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7. 학교 안팎 생활의 모습에 관한 많은 사진을 기다립니다. 비록 촬영 시기와 장소에 대한 기록이 없더라도 한장 한장의 사진에는 문자로 된 설명이 필요합니다.

8. 망각하기 전에 다양한 기억을 확인하고 기억의 흐름을 촉발하기 위한 소집단 좌담회를 열어 이를 기록한 내용도 게재할 것입니다. 느슨하나마 몇개의 주제를 설정하고 옛날 사진이나 지도 등 자료를 놓고, 기억의 지도를 그려가면서 좌담을 진행하기 바랍니다.

9. 대체로 본문의 내용은

은사들의 기고문,

화동시대 취미와 동아리들의 추억담,

화동 이후 5십년 생활 영역별 회고,

현재의 취미생활 이야기,

그리고 가족과 이웃들의 시선 등으로 꾸며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장르들이 의식될 필요는 없습니다.

10. <59회와 그들의 시대>가 지향하는 목적은 우리의 표현을 통해 잊혀져가는 시시콜콜한 微視史的 이야기, 털어놓기 쑥스러운 私生活 이야기 등 個人史的 事實들을 기록하여 이를 현대 社會史로 확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의 인문학적 토대 구축에 엄청난 기여를 하게 될 뿐만 아니라 수 없이 인쇄되어 나오는 同門誌들에 한 전범을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많은 일이지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다면..

11. 음력으로 금년이 끝나는 (양력) 1월말 까지 많은 벗들의 글들이 도착하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2014114

 

 

의논할 곳, 원고 보낼 곳

박기안 010 6664 1918/ kapark@khu.ac.kr

박인순 010 6277 7978/ caravanpark@naver.com

박현수 010 8888 6975/ bakhs@hanmail.net

 

ps 한 시대의 생활을 이해하는 데에 옛 일기보다 더 좋은 자료가 있을까요?

많은 일기나 편지가 실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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