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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떠난 벗들을 생각하며


경기59회 동창회에서는 먼저 우리 곁을 떠난 벗들을 돌이켜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벌써 일곱 명 중에서 한 명 꼴은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우리의 나이숫자와 먼저 보낸 벗들의 숫자가 같은 이 해가 가기 전에 그들을 생각하며 이야기해 봅시다.

 

傳記, 行狀, 評傳도 좋고, 祭文이나 哀辭, 추모사나 祭亡友歌같은것도 좋겠지요, In Memoriam도 좋을 것입니다. Epitaph나 碑銘도 좋겠지요. 모두 한데 묶으면 五九列傳이 되겠네요. 전기나 biography의 격식을 갖추느라고 가신 이들의 일생을 서술하는 것 보다는 우리가 본 그들의 한쪽 모습이나 일화가 그 사람의 본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새로 단장하여 나타날 우리의 홈페이지가 있어도 종이에 인쇄하는 소식지는 계속하여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떠난 벗을 기리고 기록하는 우리의 글들은 이 종이 소식지에 실을 것입니다. 12월9일 행사에 맞추어 나오는 소식지에 싣자면 이 원고는 적어도 11월 20일까지는 送稿되어야 합니다.  한편의 글이 원고지 10매 또는 A4용지 1매를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많은 벗들의 玉稿를 기다립니다.  참, 사진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2014. 11. 03.  朴 賢 洙(bak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