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억동문이 모친상을 알려 왔습니다.
코로나로 무빈소 가족장으로 치렀지만 동문 여러분께서는 이동문께
위로의 말씀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59동창회장 정신모
올해 어버이날에는 꼭 100세를 넘기신 어머님의 입관을 겪었고,
오늘(10일) 선영에 모셔 놓고 왔습니다.
우리 어머님은 종가집 며느리 살림을 잘 해내시며 4남매를 다 키우신 후,
동양화와 도예에 남다른 솜씨를 보이셔서 2012년에는 둘째 아들(이상억)과 모자 합동 미술전[첨부 사진]을 여셨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모든 분들이 어려우신 때라 무빈소 가족장으로 치렀지만
알리기라도 해야 한다는 선배님 말씀이 있어 사후에 이렇게 격식도 없이 썼습니다.
2020. 5. 10. 전 서울대 국문과 교수 이상억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