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님들 안녕하세요. 백낙환동문이 별세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바쁘시더라도 많은 분들께서 조의를 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빈 소: 서울성모병원(반포동) 영안실 9호 *발 인: 2013년 12월 12일 오전 9시
이날 참석한 玉友들이 점심식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서울역사박물관]앞에서나 경희궁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웬지 고희를 지낸 어르신들을 이리 저리 모이라고 소리치기가 싫었다. 누군가가 '사진 한 장 찍자'라고 소리질러 주기를 바랐지만
다들 조용했다. 앞으로는 누군가가 용감하게 소리질러 주기를 바란다. [인순생각]
뒷줄 왼쪽부터 이원구, 최상민, 유승흠, 나균용, 이재수, 유근원, 양중석, 조병우, 정병호, 안상원, 허영환, 안녹영, 박성준
앞줄 왼쪽부터 박현수, 오세영, 백낙환, 박인순, 윤석훈, 곽영훈, 정신모, 오윤경, 백언빈, 박기안 모두 23명 장영조는 식사 후 바로 귀가.
지난주 금요일 12월6일 59문화행사에서 만나 최근 서울대분당병원 입원 치료 결과도 좋다고 하였고 식사와 담소도 나눴는데
이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식인가 ? 입원 직전 11월9일 저녁6시 보광동에 있는 유진막국수집으로 박기안 윤석훈 정병호 정신모 최정석 허영환을 불러내 저녁을 푸짐하게 내지 않았는가 ? ...내일 모레 화수회에서 만나자고 해 놓고선...
어차피 인생 갈 길 평안히 먼저 잘 가게.
명복을 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