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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쉬운 가톨릭 안내 - 005
주교 (主敎 Bishop)

네 명의 어머니가 점심을 먹으며 아들 자랑을 시작했다.

첫째 어머니 : 우리 아들은 신부라우. 사람들이 우리 아들을 보면 ‘신부님, 안녕하세요.’
              하고 껌뻑 죽지요.

둘째 어머니 : 우리 아들은 주교예요. 사람들이 ‘각하,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해요.
              신부들이 설설 기지요.

셋째 어머니 : 내 아들은 추기경이라우. 모두들 ‘안녕하시옵니까, 예하’ 한다우.
              신부들이 웬만해서는 내 아들을 만날 수도 없다우.

넷째 어머니 : 내 아들은 추기경도 아니고, 주교도 아니고, 신부도 아니에요.
              그냥 평신도지요. 그 애는 몸무게가 2백 20 킬로에, 키가 2미터 20 이지요.
              그런데 그 애를 보는 사람마다 “어이구 하느님 (Oh, My God!)” 하지 뭐예요.


사도의 후계자로 교구를 관할

예수께서는 교회를 운영하는 모든 권한을 사도와 그 후계자에게 주셨다.
그 후계자가 바로 주교이다.

가톨릭에서는 지역별로 관할 구역을 나누는데 그 기본조직이 ‘교구’ 이고,
이 교구의 책임자가 주교이다.
그러나 한 명의 주교가 교구 안에 있는 여러 교회를 다 운영할 수 없으므로,
‘협력자’ 인 신부를 두어 각 교회를 이끌게 한다.
그러니까 주교의 직무는 말씀의 봉사직, 전례의 봉사직, 사목의 봉사직이고,
신부에게 이 직무를 위임하는 것이다.

주교는 신부 중에서 선택하여 교황이 임명한다.
교구장 주교의 임기는 만 75세까지이다.

우리나라의 주교는 2009년 11월 현재 모두 30분, 교구장 주교는 16 분이다.
서울대교구장 정진석추기경, 수원교구장 이용훈주교, 인천교구장 최기산주교,
의정부교구장 이한택주교, 춘천교구장 장  익주교, 원주교구장 김지석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주교 (이상 서울관구), 대구대교구장직무대행 조환길주교,
안동교구장 권혁주주교, 부산교구장 황철수주교, 마산교구장 안명옥주교,
청주교구장 장봉훈주교 (이상 대구관구), 광주대구교장 최창무대주교,
전주교구장 이병호주교, 제주교구장 강우일주교(이상 광주관구),
군종교구장 이기헌주교.

한국천주교를 총괄하는 기구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다.
현재 주교회의 의장은 제주교구장인 강우일주교, 임기는 2년이다.

<馬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