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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에’ 와 ‘짐’을 지려면 끊임없는 수련 있어야

2015. 7. 14.

 

한 조사에 의하면 영국 사람들은 일주일에 14시간을

여러 가지 걱정을 하며 보낸다고 합니다.

그들의 주된 걱정꺼리는, 너무 많이 나가는 몸무게, 늙어감, 닥쳐올 경제적 어려움,

나빠지는 건강, 쇠퇴하는 활력, 실직의 두려움, 불만족스러운 성생활,

흐려져 가는 정신 상태, 배우자와의 애정 관계, 경력 관리, 친구들과의 우정,

자녀들의 여러 가지 문제들, 반려동물의 건강..... 등입니다.

<Natural News 2013. 3.>

 

 

사람은 지위 고하, 빈부, 학력, 무엇에 관계없이 누구나 다

어느 정도의 걱정 꺼리를 갖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마치 달팽이가 등에 집을 지고 다니듯이

사람은 걱정의 짐을 지고 힘겨워하며 그 짐을 벗고 싶어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짐을 벗겨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28“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마태오 11,28-30)

 

예수님이 이 말씀하셨을 때의 ‘짐’은 율법과 전통에 의한

견디기 어려운 고통들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에게, 옥죄는 율법이나 전통은 거의 없어졌지만

무거운 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짐’이 외부에서 온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걱정꺼리가 자기 스스로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로부터 ‘안식’을 얻으려면 예수님의 ‘멍에’를 메어야 합니다.

그 멍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고, 믿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남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갈 때, 그 운전자를 믿지 못 하면

걱정 되고 불안해 지고 울렁증마저 생기게 되지만, 믿을만한 사람이 운전 할 때는

마음이 놓여 드라이브를 즐기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에게서 ‘온유함’과 ‘겸손함’을 배워야 합니다.

온유함이란 약하고 외로운 사람들에 대해 손을 내미는 것이고

겸손함이란 하느님에 대한 경외심을 말씀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처럼 높으신 분이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셨는데,

아무 것도 아닌 우리는 오히려 약자에게 강하고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행동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멍에는 편하고 짐은 가볍다’시지만

끊임없는 수련이 있어야 멍에와 짐을 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