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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인내’ 위에 열리는 열매 - ‘희망’

2015. 1. 27.

 

 

성경에는 믿음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많이 기록돼 있습니다.

히브리서에서는 창세기 인물들의 믿음을 예로 들어서

하느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심을 강조합니다.

 

 4 아벨과 5 에녹이 믿음으로 하느님의 인정을 받으며

 7 노아는 경건한 마음으로 방주를 마련하여 집안을 구하고

    믿음으로 세상을 단죄하고,

    믿음에 따라 받는 의로움을 상속받게 되었습니다.

 8 아브라함은 장차 상속 재산으로 받을 곳을 향하여 떠나라는 부르심을 받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떠납니다.

11 사라는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여인인데다 나이까지 지났는데도

     임신할 능력을 얻었습니다.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외아들 이사악을 바쳤습니다.

(히브리서 11,)

 

히브리서의 저자는 이와 같이 ‘구약’에서의 믿음을 예로 들면서

신앙의 본질을 설명합니다.

물리적 증거나, 논리적 해석이 없는 상태에서

추론만으로도 믿을 수 있는 것이 응답 받는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1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입니다. (히브리서 11,)

 

신앙이란 단순히 ‘존재’의 믿음이 아니라,

우리가 ‘소망하는 것들’이 이루어지리라는 ‘확신’이며,

 

‘보이지 않는 것’, 즉 하느님 나라와

하느님의 일들이 존재하는 확증이어야 한다는 역설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눈에 보이지만’일시적인 것들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영원한 ‘하느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24 우리는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보이는 것을 희망하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희망합니까?

25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로마 8,)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희망’이라는 열매는

‘믿음’과 ‘인내’의 바탕 위에 열린다는 가르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