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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는 선교 활동에 더욱 분발해야

2014. 6. 3.

 

부활 제 6주간인 이번 주의 매일 독서 복음 말씀은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사도들의 초기 선교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예수님의 승천에 대해서 마태오복음서와 요한복음서에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고,

마르코복음 (16,19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과

루카복음 (24, 51 ‘---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셨다.’)에 간단히 기록되었습니다.

 

좀 자세한 묘사는 사도행전에 나옵니다.

 

9 예수님께서는 ---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는데,

   구름에 감싸여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셨다.

10 예수님께서 올라가시는 동안 그들이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는데, ---

(사도행전 1,)

 

예수님이 ‘구름에 감싸여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제자들은 ‘유심히’ 바라봅니다.

빠른 속도로 승천하여 순식간에 사라진 것이 아니라

유심히 바라볼 수 있을 만큼 천천히 구름 속으로 들어가신 겁니다.

‘혹시 잘 못 보지 않았나?’ 하고 스스로를 의심할 여지가 없이

모든 사람이 똑똑히 본 사실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아테네에서 시민들에게 복음 말씀을 전하면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일을 증언합니다.

이를 들은 청중들은 ‘어떤 이들은 비웃고 어떤 이들은

"그 점에 관해서는 다음에 다시 듣겠소."’ 하고 말합니다.

(사도행전 1,32-33)

 

죽었던 사람이 살아났다는 말을 그리스 사람들은 믿을 수 없었습니다.

사도들에게서 예수님 승천 광경을 전해 듣고,

스스로도 예수님을 만났던 바오로로서는

자신의 말을 안 믿는 시민들이 안타까웠을 것입니다.

사도들의 초기 선교가 얼마나 어려웠을지 짐작이 갑니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서,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믿는 기독교도가

전 세계에 약 20억 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Answers 사이트>

 

거의 모든 사람들이 사도들의 말을 믿지 않고 비웃었던 시대에 비해서

30 퍼센트의 시민이 기독교 교리를 받아들이는 지금은

선교가 훨씬 쉬워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러나 레지오 사업보고를 보면 대부분 ‘입교 권면’ 난이

아주 빈약한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레지오 본연의 의무인

선교 활동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쁘레시디움이 많이 분발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