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진리가 자유의 발걸음
2013. 3. 25.
진리(眞理 Truth)는 ‘참된 이치, 참된 도리’ 또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승인할 수 있는 보편적인 법칙이나 사실 - <철학>‘
이라고 규정돼 있습니다.
<네이버 사전>
그런데 우리가 소학교 때부터 배워온 많은 ‘진리’들이
사실은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새로운 학설들이 나와서
당황한 일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모든 사물은 시간과 공간, 조건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진리는,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 뿐’이라는
반어(反語)가 설득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은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진리가 있다고 믿습니다.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33 그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
아무에게도 종노릇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찌 ‘너희가 자유롭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십니까?”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죄의 종이다.
<요한 8>
또,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한 14.6) 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만이 진리요, 예수님의 말 안에 머무를 때에
진리를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기본적으로 당연한 말씀이고
우리 믿음의 본질이고 바탕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풀리지 않는 의문이었습니다.
이 구절에 대해서 쓴 많은 글들을 읽은 끝에
받아들일 수 있는 해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무엇이 진리인지 알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 진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 진리는 가치 없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돈을 움켜쥐고 쓰지 않는 것과 같다.’
<John W. Ritenbaugh>
진리를 알고 그를 실천할 때 우리는 비로소 자유롭게 된다,
즉 행동하는 진리가 자유를 향한 우리의 발걸음임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