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일, 눈온 태백산을 가겠다고 산수산악회에 예약을 했는데 희망자가 적어 산행이 취소되어 꿩대산 닭이라고 북한산의 의상봉능선을 올랐다. 의상봉능선은 몇번 오른적이 있으나 눈이 쌓였을 적은 처음이다.
닭이 아니라 봉황으로 만족한 산행이다.
의상봉능선입구 바로 왼쪽에 북한산의 백운대, 인수봉의 모습이 늠름하다.
시작부터 바위를 기어오르고~~^
제일먼저 의상봉, 높이는 502m밖에 않되나, 로프를 잡고 오르는 바위가 많아 조심조심
보통 산행후에는 다리가 뻐근한데 이곳 의상봉능선은 어깨가 더 아프다. 로프타는 곳이
많아서 그런것 같다.
가사당암문을 지나 용출봉이 나온다. 이곳 능선은 북한산에서 제일 많은 봉우리를 갖고
있다. 즉 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한봉--(나월봉)의 6봉과 문수봉, 보현봉을
포함하여 북한산8봉이다. 가로안의 세(3)봉우리는 봉우리찾기가 어려워 그냥 통과~~^
비봉능선의 승가봉
바로 앞의 사모바위, 멀리 비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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