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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철이면 강원도 고성, 속초, 양양, 강릉, 삼척 일대에는 강한 바람이 분다.

일명 양간지풍(襄杆之風) 또는 양강지풍(襄江之風)이라고 불리는 강풍이 분다.

양간지풍은 양양과 간성, 양강지풍은 양양과 강릉사이에서 부는 국지적인 강풍을 말한다.

이러한 국지성 강풍은 봄철 '남고북저'의 기압배치에서 서풍기류가 형성될 때 발생한다.

한반도 남쪽 고기압과 북쪽 저기압 사이 강한 서풍이 밀려와 태백산맥을 넘어 동해안에 더욱 건조한 강풍이 부는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양간지풍은 유명하다.

양간지풍은 1633년 이 식의 『수성지』에,

양강지풍은 1751년(영조 27년) 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의 『택리지』에 등장할 정도로 약명 높다.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 일기』에는 성종 20년인 1489년 3월 25일 강원도 양양에서 큰 산불이 발생해

민가 205채와 낙산사 관음전이 불 탄 사실이 기록됐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에서는 향교와 민가 200채가 전소됐다고 한다.


국지성 강풍으로 인한 영동지역의 대형산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6년 3,762ha를 태운 고성과 1998년 강릉 사천(301ha), 2000년 동해안 4개 시,군(23,138ha),

2004년 속초 청대산(180ha)과 강릉 옥계(430ha), 2005년 양양(1,141ha) 등에서 끊이질 않았다.

12년 동안 잠잠하던 동해안 산불은 2017년 삼척(765ha)과 강릉(252ha)에서 악몽을 재현했다.

지난해 2월 삼척 노곡(161ha)과 도계(76ha)에 이어 그해 3월 고성 간성에서 356ha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 이상 중앙일보 2019년 4월 6일자에서 발췌 -



오랜 세월 산을 다니며 산에서 많은 지혜와 용기를 얻었던 필자는 산불로 산이 초토화되는 것이 몹씨 안타깝습니다.

그만한 산림을 조성하려면 몇 십년이 걸리는데 화마가 하루 아침에 쓸고 가니 얼마나 속이 상합니까?

자연현상으로 인한 자연발화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실수로 인한 산불은 철저하게 예방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후손에게 물려 줄 귀중한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 경기산우회 제47회 정기 봅철 산행
  

   1. 일시: 2019년 4월 14일(일) 오전 8시 30분
   2. 산행지: 청계산(옛골~이수봉 왕복 원점 회귀)

   3. 만나는 곳: 청계산 옛골 버스 종점

   4. 중식: 스모그 가든(총동창회에서 제공)

   5. 참가신청은 '옥우산우회' 단톡방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옥우산우회에서는 4월 6일(토) 사전 답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예전에 많이 다니던 코스였지만 이젠 예전과 다르니 거리와 시간, 난이도 등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옛골 버스 종점에서 진달래능선을 따라 올라 이수봉(해발 545미터)까지는 약 4km로 2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수봉에서 정토사 계곡길로 하산하는 길은 계단이 많은 급경사 코스입니다. 약 1시간 15분 소요.

아래 기록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청계산 옛골 ~ 진달래 능선 ~ 이수봉 ~ 정토사 계곡길 ~ 옛골(버스 정류장)


20190406-청계산(옛골~이수봉~정토사).jpgIMG_0991.jpg


◆ 옥우산우회 4월 산행 안내
  

   1. 일시: 2019년 4월 17일(수) 오전 10시
   2. 산행지: 청계산

   3. 만나는 곳: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개찰구 밖(지하)

   4. 회비: 없음

   5. 이상 기후(강우, 초미세먼지 등)일 때는 취소 예정이니 단톡방 주시 요망합니다.


                                                                                                           옥우 산우회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