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도봉산을 오른다.
구파발역에서 704번 버스를 타고 송추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벗꽃이 이곳은 한창이다. 시내보다
기온이 낮은 듯 하다. 갑자기 산에 가고 싶은 충동을 느껴 집에서 12시에 나와, 늦은 감은 있으나
시간조절을 하면 해질녁까지는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평일이고 늦은 시간이어 거의 만나는 산행객이 없다.
도봉산역으로 하산예정이었으나 길을 잘못 들어 망월사역이다. 서울은 참 복받은 지형이다. 세계 어느나라
수도에서도 30분이내에 산행을 시작할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치 않을 것이다.
오후 7시 15분종료, 12.4km 산행이다.
다섯의 봉우리가 모여 있다하여 오봉,
산행시작한지 한시간반 후, 만나는 여성봉, 여성의 특정부위와 비슷하다 하여 붙인 이름
자운봉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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