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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8 15:48

2월26일 남산걷기

조회 수 503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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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春이 지나고 지난 주엔 雨水라더니,

驚蟄을 코 앞에 앞둔 남산에는 벌써

봄 기운이 흐른다.

연 초록 빛이 나무가지에 아지랑이처럼 감도는

한나절을 걷다 보니,

 

싹이 움트고 나비가 날아드는 연분홍 진달래가

곳곳에 피고 화사한 벚꽃이 산하를 누비는

계절이 산책길 저 앞 모퉁이에 도착한 듯하다.

 

이제 봄이다.

몇 번만 추위가 오고 가면 화사한 봄 잔치가 벌어지겠지….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기다려 진다.

 

                                 세상의 묵은 때를 적시며 씻겨주려고

                                            초롱초롱 환하다 봄비

                                                 너 지상의 맑고 깨끗한 빗자루 하나

                                                                    (깨끗한 빗자루/박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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