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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 15:27

11월12일 남산걷기

조회 수 402 추천 수 0 댓글 2
https://youtu.be/ETKbF2FONE0

"---


가을이 가기 전에 가을비


아침 이슬 같은 빗물로

만나

한번쯤 썰렁한 가슴

젖어 볼 줄도 알아야지

가을이 가기 전에

한번쯤은 . . . “

  -(채희문- 가을레슨)-

 

가을 낙엽 그리고 단풍은 이미 끝 무렵이지만,

아름답게 채색한 남산에서

썰렁한 마음들이

부부동반으로 시인의 노래처럼

가슴 저린 낭만에 젖어본 하루였다.

四季가 다 아름다운 남산이지만

특히 깊어 가는 가을이 더 아름답다는

말 그대로 滿山 紅葉이다.

단풍 그리고 발 아래 바스락거리며 밟히는 낙엽

모든 것이 가히 신비롭다.

그야말로 알록달록 물감으로 마구 그린 듯한

아름다운 광경을 무딘 필설로 어찌 표현하리요

이 날의 사진들이 조금이나마 나타내 줄 뿐이지. . .

가을 숲 흥겨운 그림자들 속에

백발을 재촉하며 부질없이 흐르는 세월이

잠시 비껴간 하루였다.


"---

아, 가을이여!

낙엽이 쏟아지고

철새가 떠나며

슬픈 허전함이 가득한

계절일지라도

네게서 묻어오는 느낌은

온통 아름다운

것들뿐이네"

-(정유찬-"가을에 아름다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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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걷기및 저녁식사(이태원 해밀턴 호텔 홀리차우) 모임:

오세영부부, 이한륭부부, 박기안부부, 최승은부부, 박영충부부,

정병호부부, 유의선부부, 이원구부부, 노병선부부, 최상민부부, 김대진

안건일촬영 (안건일 부인 저녁모임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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