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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may come, Days may go”

세월은 자꾸 흐 송년이다.

  

진실로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란 무엇일까?

풍족함보단 오히려 조금 모자란 듯한 모습일 것이다.

싱싱한 젊음보다 기력이 조금 쇠한 듯 한 나이에

자주 어울리는 노년의 삶이 더 참신해 보이는 것처럼...

 

남산을 주기적으로 드나들며 일 년을 무사히 건강하게 보내고,

반짝이는 얼굴로 또 송년의 저녁을 맞이하니

진실로 아름다운 우리의 일상이 거울에 비추어 진다. 

어느 시인이 말했던가,

모든 순간이 다아 / 꽃봉오리인 것을

남은 세월의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열심히 그리고

부지런히 “남산행복걷기”를 즐겨야지. 

 

평범한 하루 하루의 생활이 커다란 행복으로 닥아오는

우리 나이에 송년의 저녁을 즐겁게 보내는 일은

또 한 가지 커다란 축복이다.  

먼 어린 날의 푸른 꿈은 식어버리고,

내 젊은 날의 그리움은 희미해“졌지만,

이렇게 어울리는 나날이 쌓여 가면, 건강 그리고 행복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겠지.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며

강건한 내일을 기약해보자!

 

현란한 송년 모임이 되도록 사회를 맡아준 松泉(오세영)의 노고와

사진 촬영기사의 수고를 아끼지 않은 逸石(안건일) 그리고 愚泉(정병호)의

도움과 함께 화려한 저녁을 마련해 주신 御 婦人 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참석자: 박영충, 백언빈, 안건일, 안상원, 오세영, 유의선, 윤석훈, 이한륭,

 정병호, 정신모, 최상민, 최승은, 이영일, 박기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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