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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0 11:39

최이숙의 1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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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숙의 1

  

최이숙에게 1월은 무엇일까?

그녀는 1월에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으로 시작하는가?

 

모든 것의 바탕은 신앙이다.’ 라는 믿음이 여기저기에서 배 나온다.

그리고 새해답게 개인전이라는 새 도전을 시작한다.

나이 칠순의 의류 직물전공자로서

하기 어려운 결심이리라.

 

그러나 이 예술가의 길은

다시 신앙인의 길로 돌아간다.

 

<한기호>

    

 

 

  있는 그대로 - 최이숙 Mixed media on canvas 98cm x 130cm-01.jpg

                                   <있는 그대로 Mixed media on canvas 98cm x 130cm>

  

 

있는 그대로

최이숙 소화데레사 2017121

 

 

있는 그대로

우리는 하느님 앞에

있는 그대로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가슴깊이 다가온다.

 

 

 

 

 

강가에서 (1)-01.jpg

                                          <강가에서 : Mixed media on canvas 110cm x 80cm>

 

첫 개인전

최이숙 소화데레사

 

 

2017127일 아침에

장미차를 마시려고 작은 장미 꽃봉오리를 pot에 넣으면서

장미가 그 예쁘고 귀여운 꽃봉오리를 피우기 위해

얼마나애를 썼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 나이에도 첫 개인전 전시를 위해 작업하는 것은

내 안의 생명인 를 피워보고자 하는 것,

바로 그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그 꽃봉오리들을 많이도 꺾어 버렸다.

 

작업만 하면 내 안에 갇히는,

이기적인 자아에 푹 묻히는 나를 발견할 때마다 갈등하였다.

나는 왜 좀 더 이타적이지 않는가.

그리고 나는 다시 신앙인으로 돌아갔고

거기서 참 를 찾고

또 참사랑을 찾으려고 하였다.

 

이제 나이 칠십,

삶의 계절로 본다면 초겨울일 게다.

내 생애 첫 개인전을 초겨울에 연다.

꽃방의 장미가 피어 있는 시기이다.

내 안의 나를 피워 보고자 한다.

결코 포기 못 하는

요즈음엔 밀려 떠밀려 피워 올리는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