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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0 15:04

9월 9일 평래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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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무더위의 기세가 꺾였습니다.  강렬하던  여름의 땡볕이 힘을 잃어가는 중입니다. 아침 최저 기온도 20도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잘 때는 창문을 닫아야 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번 9월에도 평래옥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9일(수) 오후 6시입니다.  스폰서는 松河 박정범이 맡습니다.


음력으로 9월9일이면 重陽節이라고, 옛날에는 높은 곳에 올라 국화주를 마시는 登高의 풍속이 있었다고 하네요. 북한산 대남문에서 국화주를 마시는 격이겠지요. 조선 세종 때에는 늙은 대신들을 위해 베푸는 기로연(耆老宴)을 종전의 추석에서 중양절로 옮겼다고 하는군요. 重九뿐 아니라 3월3일 삼짇날이나 5월5일 단오, 7월7일 칠석날 등 홀수가 겹치는 날은 다 좋은 날로 여겼다는군요.  삼월삼짇날 강남에서 온 제비가 重九에 다시 강남으로 돌아간다고 여겼답니다.


지난 달에도 평래옥에서 만났습니다. 모두 9명이 나왔습니다. 김용진  송인경   유 원  유의선  장영조  이영일  정병호   허영환   정신모  등입니다. 식탁 하나에 세명씩 널널하게 앉아서 마셨습니다.   스폰서를 맡은 笑泉  박기안이 불가피한 일로 못 나왔지만 미리 愚泉 정병호에게 카드를 맡겨 놓았더군요.  실컷 먹어 바가지를 씌우자고 떠들었지만 아무 일도 없었지요. 우리가 뭘 더 먹을 게 있겠어요?


휴가차 귀국 중인 同墟 허영환이 와인 4병을, 유 원 교수가 2병을 각각 갖고 온 덕분에 기타(?) 술은 거의 마시지 않았습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장영조가 굳이 소주를 고집했고 일찍 나타난 선수가 막걸리를 한 병 시킨 것 정도입니다. 모두들 와인을 홀짝거리며 행복해 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폭탄주가 돌아간 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나는군요. 나이 든 징조이겠지요.


날씨가 선선해지면 한 잔 마시기에도 나쁘지 않지요. 중양절에 만나서 낙양의 술값을 올려 보기로 하시지요. 



스폰서 순서를 달마다 올리기로 했습니다.  

<2015년> 5월 정신모   6월 권정현   7월 김양선 

8월 박기안  9월 박정범 10월 오세영  11월 유  원  12월 안건일  

<2016년> 1월 안경덕   2월 유의선   3월 윤석훈

 4월 이영일  5월 김용진  6월 정병호  7월 정장우 

8월 정학철 9월 정홍익 등입니다



정  신모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