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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월 26일 대공원 둘레길에서

      간만에 "남산 행복 걷기" 벗들과 함께 누린 오후다. 코로나 역병으로 산책을 못하는 사이에 한 철을 살다 가는 꽃들이 해 맑게 웃는 모습도 “꽃 비가 내리는 풍경” 도 감상할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등 뒤로 불어오는 바람,, 눈 앞에 빛나는 태양, 옆에서...
    Date2022.04.27 By笑泉 Reply0 Views34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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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5월11일 남산에서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라지?   5월의 남산은 너무 좋다. 남산의 사계절 중에 어느 계절이든 아름답지 않은 계절이 있겠냐마는 너무 좋은 계절은 봄과 여름이 겹치는 5월이 아닐까.   화사한 벚꽃도 자취를 감추고 개나리 진달래 그리고 철쭉도 오래전에 가버...
    Date2021.05.12 By笑泉 Reply0 Views33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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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1년 4월20일 남산에서

      어느새 봄이 가고 있네. 예년보다 벚꽃이 너무 일찍 피더니 어느새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철쭉을 비롯하여 이름 모르는 온갖 꽃들이 산책길을 수놓고 있다. 봄이 간 건지 여름이 온 건지 맑은 하늘과 청량한 새소리가 졸졸 흐르는 냇물과 더불어 세월을 잊...
    Date2021.04.22 By笑泉 Reply0 Views25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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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1년 4월 13일 남산에서

    어룰없이 지는 꽃은 가는 봄인데 어룰없이 오는 비는 봄에 울더라. 서럽다, 이 나의 가슴속에는! 보라, 높은 구름 나무의 푸릇한 가지. 그러나 해 늦으니 어스럼인가. 애달피 고운 비는 그어오지만 내 몸은 꽃자리에 주저앉아 우노라. (“봄비- 김소월”)   엊...
    Date2021.04.14 By笑泉 Reply0 Views24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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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8월 4일 남산걷기

        8월이다. 장마철이라 무덥고 땀이 쉴 새 없이 흐르는 오후다. 유난히 나이가 듬직한 산책객들이 붐빈다.   흐르는 물가에 청초한 이끼도 돋보이고 장마 통에 유난히 크게 자란 버섯도 모처럼 눈에 띄는 도라지꽃과 대비가 된다. 남산 산책에서 처음 만난 ...
    Date2020.08.05 By笑泉 Reply0 Views47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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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7월21일 남산걷기

    여름이 무르익는가 보다. 햇볕도 없는데 땀이 송글 송글 맺히고 바람 한점 없다. 산책 길따라 흐르는 개울 물소리와 흐트러지게 만개한 원추리 꽃들 만이 더위를 식혀줄 뿐이다.   오랜만에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玄 博英 군이 동참하였다. 모임 장소에 현 박...
    Date2020.07.22 By笑泉 Reply0 Views56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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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20년 6월30일 남산

    covid-19로 세상이 뒤숭숭하여 인적 드문 海邊이나 山寺 주변을 둘러보는 등 山과 河川을 맴도는 것이 일상사가 되었나 보다. 올해의 어수선함 속에서  벚꽃이 눈처럼 날리는 봄날의 和暢 함도 없이 남산의 봄은 그냥 흘러간 모양이다.   남산에는 어느덧 여...
    Date2020.07.01 By笑泉 Reply0 Views53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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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12월 17일 송년모임 - 동보성에서

    “남산 행복 걷기” 송년모임에 - 세상은 온통 시끌벅적 하고 주위의 풍물은 해가 갈수록 사라지지만, 남산의 단아한 풍경은 늘 그대로다.  거듭되는 年輪과 더불어 산책길의 추억만이 겹겹이 쌓인다.    정다운 얼굴의 환한 미소가 거듭되면서 남산의 산책길은...
    Date2019.12.18 By笑泉 Reply0 Views63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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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12월3일 남산걷기

    凋落의 계절이다. 엊그제까지 산천을 물들였던 울긋불긋한 낙엽은 어느새 사라지고 산새들 만이 이리저리 바람을 가르며 을씨년스럽게 날아다닌다. 微物들도 다가오는 겨울 준비에 심신이 노곤하다. 첫눈이 내리는 길을 따라 집을 떠났는데 남산에 오르는 그...
    Date2019.12.04 By笑泉 Reply0 Views47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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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1월12일 남산걷기

    https://youtu.be/ETKbF2FONE0 "--- 가을이 가기 전에 가을비 아침 이슬 같은 빗물로 만나 한번쯤 썰렁한 가슴 젖어 볼 줄도 알아야지 가을이 가기 전에 한번쯤은 . . . “   -(채희문- 가을레슨)-   가을 낙엽 그리고 단풍은 이미 끝 무렵이지만, 아름답게 ...
    Date2019.11.13 By笑泉 Reply2 Views78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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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10월22일 남산에서

    깊어 가는 가을, 발 밑에서 바스락 거리는 낙엽, 그리고 단풍이 남산자락을 메우기 시작한다. 지난간 젊은 시절이 그립고, 먼 길 떠난 친구나 멀리서 살고 있는 친지 들이 그리울 때이다. 남산의 산책길은 적당한 높이의 산길을 따라 놓여있고, 길가에 졸졸거...
    Date2019.10.23 By笑泉 Reply0 Views60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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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0월15일 高陽 西五陵의 오후

    가을이 깊다. 왕릉의 가을 오후는 秋色이 더욱 짙다. 청량한 하늘아래 고목들이 울울창창하다. 맑은 공기, 深遠한 풍경, 그리고 서어나무 길로 뻗어 나간 산책길이 고요하다. 그 흔한 새소리도 들리지 않고 적막한 숲길엔 역사의 숨결만 가쁘게 다가온다. 肅...
    Date2019.10.16 By笑泉 Reply0 Views43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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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10월8일 "남산 행복걷기"

    일시 귀국 중인 金 義源이랑 10명이 함께 걸은 날이다. 남산의 산책길은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가지 각색의 고운 꽃들과 향긋한 풀내음이 가득한 별유천지다. 정말 아름답고 맑은 가을의 한나절이다.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이 울어 나오는 풍경이고 풀 냄새 ...
    Date2019.10.09 By笑泉 Reply0 Views41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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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9월24일 남산에서

                                                        9월의 맑은 오후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카나다에서 일시 귀국한 金義源과 함께한  즐거운 한나절 산책이었다.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산책 후에 다동의 남포면옥에서 鄭弘翼도 합세하여 김의원이 들고...
    Date2019.09.25 By笑泉 Reply0 Views46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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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남산걷기 9월 17일

    가을이다. 가을을 맞이한 남산에선 둘레 길 가에서 졸졸 흐르는 시냇물도 투명하게 맑고 들새가 휘젓는 허공도 너무 청명하다. 무덥지 않고 곱기만 한 가을 햇볕 한가운데에서 살랑거리는 나무도 풀잎도 해 맑기만 하다.   여름내내 더위에 지치고 밀려서 멀...
    Date2019.09.19 By笑泉 Reply0 Views48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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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6월11일 남산에서

    Date2019.06.14 By笑泉 Reply0 Views67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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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6월 4일 남산에서

    …….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 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 오늘을 살아가세요. 화려하고 빛나게....
    Date2019.06.07 By笑泉 Reply0 Views67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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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5월14일 남산걷기

      저 해지는 저녁이 아쉬워   이 차가운 냇물의 맑음을 사랑하네   석양의 빛은 흐르는 물을 좇고,   나그네 마음은 물과 함께 흔들리네   더없이 노래하며 구름 사이 달을 보니,   노래가 끝나도 솔바람은 오래도록 불어오네                            (해...
    Date2019.05.15 By笑泉 Reply0 Views48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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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5월7일 남산걷기

     
    Date2019.05.09 By笑泉 Reply0 Views49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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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4월16일 남산걷기 - 부부 동반 벚꽃 길 -

    남산에 오르니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제각기 꽃과 신록을 자랑하는 自然이 펼쳐진다. 해가 갈수록 농익어가는 풍치가 새삼 고맙다. 은근 슬쩍 드나들던 산책길의 찬 기운이 어느새 안녕을 告했나 보다 벚꽃이 만개한 둘레길엔 바람도 없는데 꽃 비가 후두둑...
    Date2019.04.17 By笑泉 Reply0 Views68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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