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조회 수 2117 추천 수 0 댓글 0
안녕하십니까.  곳곳에 봄 꽃이 피었으나 하늘은 흐리고 바람은 찹니다.  올해 봄 날씨가 유난히 드센 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달 화수회는 14일(수) 오후 6시,  재동골(766-1035)에서 갖기로 했습니다. 스폰서는 이영일 동문이 맡습니다. 여건이 허락하는 분들은 오셔서 정담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술을 못 마셔도 괜찮습니다. 강제로 권하는 분위기도 사라졌으니까요.

지난 달에는 허영환 동문의 귀국에 맞춰 네번째 수요일에 모였지요. 허영환, 정병호, 박정범,
안건일, 정학철, 송인경, 정홍용, 정신모, 이영일, 안녹영, 조병우 등 모두 11명이 참석했습니다.

허영환이 10여년 전부터 집에서 묵혀 두었다는 30년짜리 발렌타인 한 병을 갖고 와서 모두들 입이 호사를 했지요. 이걸로 폭탄주를 했을까요?  아니지요. 아껴서 스트레이트로 두잔씩 돌아갔습니다.  

이 날의 스폰서는 정홍용 동문이 맡아주었습니다.  그 동안 화수회에 거의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손을 들어 스폰서를 자청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공지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세월이 빠르게 느껴지지는 것이 바로 나이드는 증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정 신모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