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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절정을 치닫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선 장마가 끝났는지 여부도 애매하지요?  동해안은 예년보다 선선한 기온 때문에 해수욕장이 죽을 쑤고 있다는군요. 하기야 조물주께서 주관하시는 날씨가 언제나 사람에게 편리한대로 움직여 준 것은 아니지요. 그래도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시원하게 냉방이 되니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고 해야겠습니다.

8월의 화수회는 12일(수)  6시이고 장소는 인사동 사동면옥1(735-7393, 722-5199) 입니다. 1을 붙인 것은 사동면옥 2도 있기 때문입니다. 7월에 모였던 인사동 5길 골목에 들어가자 마자 왼쪽에 있습니다. 녹두전에 만두, 수육에 그럭저럭 안주감이 제법 있고 밑반찬도 그럴 듯 합니다.  

정장우 권정현 안녹용 정신모 등 59회 4명이 31일 점심 때 이 집에서 소주를 한 잔씩 걸쳤는데 그런대로 쓸만하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먼저 번 해인보다 명백하게 값이 싼 게 큰 장점이지요. 우리만의 공간을 확보할 수 없는 것은 단점이고요. 화수회 이름으로 예약을 해 놨습니다.  이번의 스폰서는 송인경입니다.

장소를 자세하게 설명드리면 안국동 네거리와 인사동 네거리의 중간에 있습니다. 안국동에서 종로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왼쪽에 인사동5길이라는 팻말이 붙어있습니다.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있습니다. 골목 입구 왼쪽에는  '인사아트갤러리'라는 다소 공적인 냄새가 나는 건물이 있습니다. 그러나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은 아닌 게 확실합니다.

다음 달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정 신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