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열 아해들이 지리산종주를 완주한데 이어
2012년 고희를 앞둔 아홉 아해들....두번째로 큰일을 해냈습니다.
3박 4일의 지리산 종주(총거리 약 36키로,걷는시간 약25시간)를 마치고 ....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우리들의 종주기간 내내....구름이 우리와 함께하느라
맑게 갠 지리산자락을 보지 못한게 아쉽습니다만.....
그리고
다리도, 무릎도,어깨도 한군데도 편한 곳이 없지만
그래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으니....
가슴 뿌듯하고
새로운 용기와 기운이 샘솟는 듯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도전해 볼까합니다.
종주중 찍은 사진들....
아홉 아해들만 보기에는 너무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