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에 운길산종주에 이어 9월의 1木會는 의정부의 수락산(641m)을 하였다. 일목회의 창립이념(?)데로
지공선사를 환영하는 서울근교의 산으로 7호선 장암역에 모여 등정을 하고 4호선 당고개역으로 하산하였다.
오늘 일기예보에 서울 낮기온이 32도까지 오른다고 하여 수통의 물도 평소의 2배로 2,000cc를 준비하고 마음도 더위를 이기겠다고 단단한 각오를 하였으나 역시 산은 산이었다. 계곡사이로 부는 선들바람이 흐르는 땀을 식혀준다. 피서도 하고 등산도 하였으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석림사를 거쳐 수락산정상까지는 여늬 산과 마찬가지로 숨이 가쁘고 땀이 비오듯 한다.그러나 능선과 정상에 오르자 좌측으로 북한산의 노적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그리고 바로앞에 도봉산의 오봉, 자운봉, 사패산과 그 유명한 사패산터널이 손에 잡힐 듯 하다.
오늘은
모두들 수락산은 한두번 오른듯하다. 그러나 능선을 가면서 주위의 경관에 다시 한번 감탄을 한다.
못된 놈 옆에 있다가 정맞는 다고, 북한산이나 도봉산이 근처에 없었스면 수락산도 틀림없이 도립공원이상은 되었을 것이라고.
모두들 다음 새싹이 돋는 봄에 다시 한번 등정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우선 10월에는 도봉산, 11월에는 소요산을 계획하고 있다. 많은 동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오늘 등반에는 정신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