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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 청계산 코스 안내

   양평군 서쪽에 위치한 양서면과 서종면 경계에 솟은 청계산(해발 658미터)은 한강을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가르는

   용문산 산줄기 끝자락에 솟구친 산으로 주말 산행 코스로 인기가 있습니다.


   청계산 정상에 서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발아래 펼쳐지고 두물머리인 양수리 일대가 잡힐듯 내려다 보입니다.

   도심에서의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땀을 흘리면 모든 피로가 가실 것입니다.


   경의중앙성 국수역(해발 70 미터)에서 출발하여 중간지점인 형제봉(해발 518 미터)까지는 산허리 숲길과

   가끔은 가파른 언덕길을 오릅니다. 형제봉에서 청계산 정상(해발 658 미터)까지는 능선을 따라 걷습니다.


   국수역--(3.7km/1시간 40분)--형제봉--(1.7km/1시간)--청계산 정상--(1.7km/40분)--형제봉--(3.7km/1시간)--국수역

   총 10.8km를 4시간 20분 걷습니다. 청계산 정상에서 원점인 국수역으로 원점 회귀합니다.


   당일 기상조건이나 옥우님들의 컨디션에 따라 형제봉에서 신원역으로 하산할 수도 있습니다.

   형제봉에서 신원역까지 수월한 하산길로 약 4km로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 경우 총 산행거리는 9.4km로 3시간 50분이 소요됩니다. 당일 코스 변경은 옥우님들의 선택사항입니다.


▣ 사진으로 미리 보는 코스

  

   다음 사진은 지난 2월 산행 사진이어서 계절이 맞지 않습니다. 지금은 연초록 신록이 가득 하겠지요?


20170207-(양평 청계산) 산행약도.jpg

앞에서 설명했듯이 국수역에서 형제봉을 거쳐 청계산 왕복 원점회귀하는 코스(파란색)와 형제봉에서 신원역으로

하산하는(빨간선) 코스 중 당일 결정하겠습니다.


20170207-산행등고선.jpg

국수역을 출발하여 형제봉을 거쳐 청계산 정상에서 국수역으로 원점회귀했던 산행고도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총 거리 10.04km가 하단에 표시되어 있고 총 842미터를 오르고 853미터를 내려 왔습니다.

  20170207-(양평 청계산) 019.jpg

국수역을 출발하여 주변 마을을 지나면 바로 잣나무 숲이 햇볕을 가려 줍니다.


20170207-(양평 청계산) 021.jpg

산허리를 돌아가는 숲길은 편안하고 아늑합니다. 맨발로 한번 걸어 보실까요?


20170207-(양평 청계산) 023.jpg

잔설이 남아 있었습니다.


20170207-(양평 청계산) 028.jpg

소나무가 용트림을 합니다.


20170207-(양평 청계산) 031.jpg

삼거리 이정표입니다. 청계산 정상으로 가는 길과 신원역으로 빠지는 갈림길입니다.


20170207-(양평 청계산) 034.jpg

능선에 오르면 멀리 남한강의 시원한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20170207-(양평 청계산) 037.jpg

형제봉의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청계산 정상으로...

왼쪽으로 가면 신원역으로 하산합니다.


20170207-(양평 청계산) 038.jpg

형제봉의 쉼터 모습입니다.


20170207-(양평 청계산) 039.jpg

형제봉에 있는 이정표... 부용산 정상이라고 가리키는 곳으로 내려가면 신원역으로 갑니다.


20170207-(양평 청계산) 042.jpg

지난 2월 산행 때에는 마침 전날 눈이 와서 산길이 미끄러웠지만 풍광은 참 좋았습니다.

청계산 정상까지는 능선을 따라 걷습니다.


20170207-(양평 청계산) 052.jpg

청계산 정상에 오르면 사계가 시원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조금 전의 사진과는 차이가 있지요? 고도를 높이니까 시계가 넓어졌습니다.


20170207-(양평 청계산) 054.jpg

부끄럽지만 양평 청계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올립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오를 때까지는 힘들지만 오르고 나면 시원하고 성취감을 느낍니다.

이 맛을 함께 느껴 보지 않으시렵니까?

옥우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 상세 일정 및 안내


 일   시

  2017년 5월 17일(수) 오전 9시 15분

 만나는 곳

 지하철 상봉역 개찰구 밖 '만남의 장소'

 경의중앙선을 타고 국수역으로 갑니다.

 시간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헤어지는 곳  

 지하철 상봉역

 코스 소개

 양평 청계산(국수역~형제봉~청계산 정상~형제봉~국수역) [원점 회귀]

 거리 및 소요시간

 약 10km 내외 / 4시간 30분 내외   난이도: 초중급

 점심 및 간식

 ▶ 간단한 간식 및 행동식 각자 준비

 ▶ 김밥은 집행부에서 준비

 ▶ 산행 후 현지에서 손두부 음식과 빈대떡 등 향토음식 매식 예정

 준비물

 ▶ 등산복장과 등산화 착용, 스틱 준비(필수)

 ▶ 강수예보가 있으면 우의나 우산 준비

 회 비

 ▶ 남학생 2만 원, 여학생 1만 원

 ▶ 당일 추가 경비 발생하면 참가자 1/n로 분담.


   20170207-경의중앙성 노선도.png

지하철 상봉역에서 만나 경의중앙선을 타고 국수역으로 갑니다.

상봉역에서 09시 31분 용문행을 타려고 하니 9시 15분까지 시간 지켜 상봉역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기다리지 않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조금 일찍 나오시기 바랍니다.


▣ 다음 산행지 예보

세월이 우리를 늙게 합니다. 우리가 발버둥쳐도 세월은 어김없이 흘러갑니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 자꾸 움직여야 합니다.

옥우산우회가 활발할 때는 여러 옥우님들의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고작 십여 명의 옥우들을 볼 뿐입니다. 안타깝습니다.


금년 다음 산행지는;

1) 평창 문희마을과 제장마을 - 우리나라 대표적인 오지마을이자 청정지역입니다.

2) 살둔마을 가는길 - 역시 산골에 쳐 밝혀 있는 오지마을 입니다.

3) 구룡령 옛길 - 강원도 선비들이 과거 보러 한양으로 오가던 옛길 입니다.


위의 후보지 중에서 계절과 여행 조건에 맞게 골라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7년 5월 6일

                                                                                                   옥우산우회장 박인순 올림   




  • 남각선사 2017.05.08 12:33
    天谷, 깊고도 깊은 하늘 골짜기라 그런가? 글쓰는 것을 보면 한치의 빈틈없는 사실들로만 꽉꽉채우네그려
    그런 것이 하늘이요 天心(?) 하늘도 감탄하여 哭을 하네그려. 자네는 열몇명밖에 참여 안한다고 불평하네만 자네 글과 사진들과 거리표시 고도표시보고 이미 우리도 다 갔다왔네그려. 아 벌써 숨이차네.
    원래 산행이란 초행길이 마음설레는게 아닌가베.벼란간 나타나는 감탄스런 광경,초행길에 만나는 낯선 사람들, 그리고 역사가 울부짖는 사건들의 현장, 공상에 상상의 날개를 펴고 한없이 떠 다니는 이 심사 심정들, 자네가 힘들게 다니면서 찍어온 그 사진들에서 우리는 충분히 그런 것들을 체험하고 있다네. 꼭 배낭질머지고 땀흘려가며 힘들게 걸어야 등산인가? 친히 산행을 하는 59동지들 뒤에는 가지 않고도 글을 보고 사진을 보고 함께 감탄하고 있는 더 많은 동지들이 말없이 성원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게나.
    더 좋은 글, 더 좋은 광경들을 계속 올려 주 게 나...!
  • 박인순(천곡) 2017.05.20 14:54
    남각선사!!!
    졸필을 열독(?)하여 주어 고맙습니다.
    열심히 기획하고 실행하는데 많은 사람이 호응하지 않으면 진행자가 섭섭한 것은 당연하지요.
    그러나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참석여부 선택은 각자에게 있는 법...
    '누으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진리만을 추구할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