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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회 백산대학 제 44강의는꾀꼬리 청강생 5명을 비롯한 26명이 ' 통밭메는 아낙네가 넘는다'는 충북 청양의 七甲山 강의실을 빛내 주셨습니다.

칠갑산은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산 정상은 해발 561미터로 경사가 완만하고 숲이 울창하여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하이킹이라도 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 올 수 있는 아주 적당한 코스라 여겨집니다.

그래도 산 정상에 올라서면 서쪽으로 높히 솟은 오서산과 이 오서산이 거느린  능선 그리고 멀리 보령의 성주산등 크고 작은 능선들이 가슴을 훤하게 하여 줍니다.
그리고 이 골짜기에 자리잡은 長谷寺는 신라와 백제의 얼과 혼이 담긴 천년 고찰로 두개의 대웅전과 금동여래좌상은 백제의 한을 품고 있는 듯합니다.

무엇보다  오늘 강의의 大尾는 한 시간여 에 걸친 백제의 고도 공주의 武寧王稜 답사와 금강을 바라보며 기울인 소주잔 속에서 솓아나는 따스한 우정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1. 오늘의 산행코스
  대치삼거리-한치고개-432봉-정상-장곡사-장승공원-장곡사주차장
  (산행거리 약 8키로, 산행시간 식사 시간포함 4시간)
2. 강의를 빛내 주신 분들
  김권택회장, 유근원, 오윤경,명정수, 김해강, 최상민, 이동욱, 김상열, 이태일, 엄경삼, 김경일,
  송영문, 백언빈, 권정현, 정승철, 이원구( 지난 설악산 사건후 5개월만에 아주 건장한 모습으로)
  안녹영총무부부, 정신모대장부부, 우재형부부 민병수부부, 정병호부부 (이상 26명)
3. 특기사항
   2007년 백산대학 강의에 공헌하신 다음 3분에게 김권택회장께서 기념품 전달이 있었습니다.
   *김해강...영원한 오빠 허영환을 대신하여 무거운/해금강표 복분자술'을 정상까지 메고와 대원
                 들의 혀와 가슴을 따뜻하게 해 주신 공으로
   *명정수...눈이오나 비가오나,전원을 사진 속에 담겠다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다리품을 마다
                 하지 않고 사진을 찍고 이를 홈페이지에 올려주신 공으로
   *임명희(정병호부인)...시콤 달콤한 과일로 땀에 젖은 목을 추겨주느라 애쓰신 공으로
4. 기타 참고사항
   비행소년, 기러기아빠, 새엄마, 날라리딸등 여러가지 에피소드는 지면관계로 줄이고 개인별로
   특송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