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득한 오대산 다녀왔습니다.
2014년 10월 15일 25명의 老仙들이 가을 내음이 가득한 평창 오대산을 다녀왔다.
일곱명의 老益將들(김해강,이원구,정신모,고광은,한기호,김대진,유의선)은
적멸보궁을 거쳐 비로봉(1,563미터)과 상왕봉(1,493미터)을 올랐고,
여학생 6명을 포함한 열여덟명은
계곡과 단풍이 산수화를 만든 선재길(오대산옛길)과 천년의 숲길인 전나무 숲길을 걸었다.
나이가 들어도 가을은 역시 여유롭고 아름다운 계절인가 보다.
가을속을 단풍을 바라보며 계곡길을 걷는 재미가 보통이 아니다.
마침,걷기를 마친 월정사에서는 가을 맞이 문화축제가 열려
월정사뜰에서 연주하는“내 나이가 어때서“에 맞추어 어깨를 흔들기도....
캄보디아에서 잠시 귀국한 박인석목사 부부와의 뜻 깊은 만남도....
평창 한우등심으로 오랜만에 입맛을 즐기는 호기도 부렸다.
벗님들!
다음달(11월19일)에는 인제 “소양강둘레길1코스”에서 새로운 기를 맘껏 받으시기를....
소양강둘레길도 산행팀과 트레킹팀으로 이원화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