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조회 수 4265 추천 수 0 댓글 0

  일목회의 7월 등반은 청평면에 위치한 깃대봉(644m)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장마비가 한창으로 강수확률 90%에 돌풍도 분다고 예보되었는데도 7 8일 오전 8,상봉역에서

만나 청평역으로 간다. 전철을 타고 가는 동안에도 또한 도착하여 깃대봉입구까지 가는데도 비는 오지 않는다. 이제나 저제나

비를 마음속으로 기다리면서 산을 오른다.

 

우리나라에는 백운산만큼이나 깃대봉도 많다. 지난 6월, 59산우회에서 등반한 순창군의 회문산을 오를 적에도 시작은 깃대봉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90%의 강수확률이 이름값을 한다. 산중턱부터 비가 쏟아 붓는다. 판쵸, 우의를 꺼내서 입었으나 벌써 몸은 흠뻑 젖어있다.

북한강을 조망하며 좌로는 축령산, 우로는 호명산을 조망하리라는 계획은 짗은 안개로 물거품이 되었다.

 

참석한 空腦들은 정신모, 정병호, 김대진, 김해강, 이원구였다.

 

 

  

137337847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