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폭우로 7월 한달을 건너 뛰고...
구름도 쉬어가고,신선들이 놀았다는 강원 정선 팔경인 沒雲臺를 다녀 왔습니다..
폭염이 한창인 8월21일 남녀 열여섯이 다녀왔습니다.
70 꼰대들 대단합니다.
계곡물에 발 담그고...맗은 물에 멱감자던 집행부의 意慾은 空約이 되고 말았습니다만....
부드러운 산길,
절벽 아래로 보이는 굽이쳐 흐르는 강물,
가슴을 뻥 뚥게하는 숲이 뿜어내는 피톤치드...
거기에 맛갈있는 벗들과의 情談이 오고 가기에...
한여름의 폭염도 친구처럼 함께한 산행이었습니다...
불편한 다리로 4시간여 산행을 마친 윤석훈부부...모두들 부부애가 무척 부럽답니다.
지난 주 따님 혼사를 치룬 김해강회장님....산행 후 멋진 한방오리백숙...대단히 고맙습니다.
그리고 편치 않은 허리통증에도 끝까지 함께한 김경일,엄경삼대원.....정말로 훌륭한 벗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