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6월17일 수요일
열한명 산우님들이 북한산 능선길 약 8키로를 4시간 걸었다.
정릉을 출발하여 영취사 바윗물로 마른 목도 축이고,
대성문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이바구가 가득하고....
중성문을 지나서는 조금 남은 계곡물에 땀을 닦기도 하며...
산성입구 옛골토성에서 시원한 생맥주로 마무리했다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메르스로 온나라가 조용 어수선하고.....
오랜 가뭄으로 계곡 물소리를 들을 수 없었어도.....
함께 해주신 산우님들 고맙습니다.
그대들이 진정한 산꾼이 아닐런지요?